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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사무치면 빗물이 되어 내게 올거라던
글쓴이 : C씨         날짜 : 2021.09.16          조회 : 5836
파일 : DSC_1290.jpg (1,142,615k)


9월의.. 새로운 달이 시작되면서.. 성큼 다가선... 가을이 느껴집니다

한낮의 폭염은 사라지고... 밤시간.. 서늘한 공기는... 귓가를 시원하게 만듭니다..

중순이후에는.... 한가위 큰명절이 있어... 더 바쁘기 시작할겁니다..

이번달은... 발밑까지 찾아온.. 가을을.... 빨리 마중나가고 싶습니다..




라디오에서 들리는.. 일기예보는... 예정일 동안... 제법 많은 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조금은 불편함이 있겠지만... 차라리.. 조용하게..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에는.... 더 좋을거라.. 위로해 봅니다

이 비가 그치고나면... 더 무르익는... 가을냄새가 짙어질것 같습니다..




빗물에 촉촉히 젖은.... 멋진.. 붕어의 자태를 꿈꿔 봅니다..

아니... 그냥 빗속에.. 물들어가는... 풍경 하나로도... 행복할것 같습니다

사랑으로 시작하는... 9월의 여행길이... 설레임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기 저기... 연락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좋은곳이 있다는.. 고마운 소식들...

인연.... 

끊이지 않는... 길게 이어지는... 끈끈한 실같은... 우리의 이어짐이... 감사한 시간입니다 ..











9월 6일... 흐린 하늘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지만... 괜찮습니다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마음을.. 더 차분하게.. 만들어 주고 있었습니다










이번 9월 남도 여행은... 여러분들이... 좋은 정보도 주었고... 실시간 답사까지 해주시는.. 수고가 있었습니다

총 4박의 일정으로... 처음 2박은.... 영산강을 찾을 생각입니다..










담양쪽.. 오례천 줄기를... 개인적으로 원했지만... 안좋은 상황이라는 정보가 들어왔습니다..

인근의... 영산강 대추리쪽이... 괜찮을듯 보인다는... 얼레낚시 장영철 지기님의 추천이 있었습니다..










약 70m정도의... 짐빵거리가 있지만... 줄풀, 마름, 말풀 등.. 각종 수초가 어울어진... 멋진 포인트였습니다

바람이 불어도... 키큰 수초대가 막아주면서.... 마치.. 요새와도 같은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추적 추적... 내리는 비를 맞으며.... 2박3일간.. 머물러야하는 자리를 잡아 봅니다..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주차장소를 선택하고.... 70m이상을... 우중행군을 했습니다









낮시간이지만... 비가 내리는덕에... 덥지는 않고.. 오히려.. 시원한 느낌입니다

가끔씩 불어오는 강바람이... 옷을 말려주면서... 청량감이 들 정도입니다..










9월




             -오세영-




코스모스는

왜 들길에서만 피는 것일까



아스팔트가

인간으로 가는 길이라면

들길은 하늘로 가는 길



코스모스 들길에서는 문득

죽은 누이를 만날 것만 같다



피는 꽃이 지는 꽃을 만나듯

9월은 그렇게

삶과 죽음이 지나치는 달



코스모스 꽃잎에서는 항상

하늘 냄새가 난다



문득 고개를 들면

벌써 엷어지기 시작하는 햇살

태양은 황도에서 이미 기울었는데



코스모스는 왜

꽃이 지는 계절에 피는 것일까



사랑이 기다림에 앞서듯

기다림은 성숙에 앞서는 것

코스모스 피어나듯 9월은

그렇게

하늘이 열리는 달이다













지난번 비와... 지금 내리는 비가.. 제법 되기에.... 보위로는.. 많은 물이..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넉넉한 수량의.... 그득한 물처럼.. 오늘 조과도... 넉넉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늘상 느끼는거지만... 새로운 곳으로.. 낚시를 와서.... 마주하는 풍경들이.. 가슴에.. 한가득일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설레임과 호기심과 기대감이.... 충만하게 느껴지는.. 이시간은.... 꾼이라면.. 모두 공감할것 같습니다










9월 마중




               -윤보영-




오늘은 

일찌감치

9월 마중을 나섰습니다



함께 해온 8월을 데리고

9월이 오고 있는

행복의 언덕으로 가고 있습니다



새로 맞을 9월!

넉넉한 10월만은 못할 수 있고

정열적인 8월에 뒤질 수도 있지만

그래도 9월은 중요한 달입니다



남은 열정으로 자기 역할을 다하고

웃으면서 10월에게 자리를 내어 줄 수 있게

아름다운 시간으로 채우겠습니다



9월을 마중 가는 오늘처럼

10월을 마중 가는 그날도

9월과 웃으며 갈 수 있게

행복한 마음으로 보내겠습니다



내가 나를 사랑하듯

9월에도 모두를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최근 이곳은... 조사님들의 발길이 뜸해지면서...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적한 곳에서의 낚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취향입니다..












정면의 줄풀과.. 우측의 마름군락... 그리고.. 좌측의 말풀지역...

어느 한곳.. 놓치고 싶지 않은 포인트... 어쩌다보니... 12대를.. 꽉 채우고 말았습니다..










우측 마름군락은 구멍을 파고.. 짧은대를 편성했고.... 정면 줄풀줄기에.. 바짝 붙여.. 62대까지 무리를 해봅니다

좌측의 40, 42대의 맹탕을 제외하곤.... 모두.. 수초근처에..찌를 바짝 붙이는.. 포지션을 만들었습니다..












최근들어.. 이곳.. 전라권 강계는....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는 중입니다..

그전에 없던... 잉애들의 성화가 심해졌고.... 살치들의 성화가... 유독 심해진 모습입니다...










배스들의 성화가 약해진듯한 느낌이 들어.... 안도의 한숨이 쉬어지지만...

그래도.. 꾼에게 있어.... 잡어와 같은.. 불분명한 입질이 많이진다는 것은.... 악재가 아닐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글루텐을 배제하고... 오로지.. 옥수수 하나만으로... 승부를 보아야할것 같습니다..

적당한 밑밥질을 끝낸후에는... 되도록.. 딱딱하고 큼지막한... 옥수수 미끼를.. 사용할까 합니다












모든 대편성을 마치고... 한숨을 돌려봅니다

새롭게 볶아온.. 원두를 내려... 얼음과 함께.. 시원한 아이스커피로.... 편안한 휴식을 취해 봅니다..












아직.. 채.. 오후 2시를... 넘기지 않은 시간...

이제서야... 산허리에 걸려 있는... 흰구름을 바라볼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찾아 봅니다...










모든 준비가.. 이른 시간에 모두 끝났고... 아무일도 않고... 그저.. 휴식의 시간만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잠깐.. 깜빡.. 짧은 꿀잠도 자며... 여행의 기분을.. 한껏 즐기는 시간이... 빨리 지나갑니다..










후다닥... 시계바늘이 돌아가더니... 서쪽하늘에.. 해가 지고 있습니다

이미 밤시간 준비는 마쳤고... 이제는.. 오롯이.. 나만의 어둠을.. 맞이해야 하는 때입니다..










해가 떨어지고... 찌불을 밝히고 있는데... 첫번째 입질이 찾아 옵니다..

시원한 입질에... 7치 붕어가 인사를 해주며... 9월의 남도여행을 반겨주고 있습니다..












맑은 하늘이 아니어서... 찬란한 별들을... 바라볼수 없음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묵직한 회색구름과... 멀리 비춰주는.. 마을의 불빛들이... 조화로운 밤풍경입니다..










기대했던.. 큰붕어의 멋진 입질대신.... 잉애 아니면 잡어들의 입질만이... 간간히 들어오고 있습니다..

긴장감있게 주시하던 찰라가.... 허탈감으로.. 바뀌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한달만의 물내음이.... 폐부를 타고 느껴질때면... 엔돌핀이 솟아 오릅니다

천상 꾼인.. 제게... 물가는 고향이고... 행복 그자체가 되는 모양입니다...ㅎ










첫날밤은... 중치급 붕어 몇마리를 만난걸로 만족하며.... 으례.. 11시 취침에 들어갑니다...

편안하게.. 루프탑 텐트에 올라... 따끈한 카본매트를 깔고... 편안한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어제보다는.. 조금은 굵어진 빗방울... 파라솔 위로 떨어지는... 기분좋은 소리와... 아침장을 함께 합니다..










우측의 마름 구멍에서... 아침장에... 몇수의 중치급 붕어를 만났습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사이즈이지만... 그래도.. 예쁜 찌올림과.. 제법 당찬 손맛은...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줍니다..










간단한 아침식사를 했는데... 어제보다.. 더 큰 먹구름이.. 자꾸 들어옵니다

빗줄기도 더 굵어진 모양새... 오늘밤을 위해... 낮시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라는 계시 같습니다..










낮잠을 자기전... 잠깐 개인 하늘을 보고... 드론을 띄어... 항공 촬영을 해봅니다

유유히 흐르고 있는 영산강이... 한눈에.. 가득 들어오고 있습니다..










대추리 상류쪽을 살펴 보지만... 합수머리쪽부터 낚시가 가능해 보입니다...

좌안의 넓게 분포된.. 마름군락이 좋아보이는데.... 짐빵거리가 녹녹치 않아 보입니다..










제가 자리한... 보 우측의 포인트가... 적나라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분명.. 붕어들이 꼬여들수밖에 없는..그런 지형을 보이고 있는것이 획실합니다...










좌측에 보이는... 수로형태의 포인트는... 봄철 산란기에... 대물들이 많이 선보이는 곳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낱마리 붕애들과.. 잉어새끼들... 그리고.. 눈치들이... 자주 선을 보이고 있답니다












역시..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포인트... 늘.. 좋은 정보를 주시는... 장영철 지기님이.. 고맙게 느껴집니다

꾼이라면... 탐낼만한... 멋진 포인트가 아닌가요?












.
.
.













보를 중심으로... 제가 앉은 곳은... 대추리...

건너편 수로포인트는..... 남산리....











다시 빗줄기가.. 강해지는 모습입니다

이제는 점심을 먹고... 오후시간... 편안한 휴식을 취해야겠습니다...











9월에는




              -김정원-




9월에는

붉은 과꽃이 피어 있는

넓은 정원에 앉아

눈부시도록 파란 하늘을

가슴에

가득 담고 싶습니다



이글거리던 태양과

새벽부터 단잠을 깨우던

매미의 울음소리까지도

짧은 여름날의 추억을

하얀 도화지 위에

스케치하고 싶습니다



9월에는 

갈바람이 지나는

길목에 서서

일년을 하루같이

그리워하는 당신의 안부를

바람에 묻고 싶습니다


















한달간의 피곤함이... 한꺼번에 몰려 온듯... 기상해보니... 벌써.. 오후 5시를 넘겼습니다..

어서.. 빠른 저녁식사를 마치고... 이틀째 밤을.. 맞이해야겠습니다










어제와는 다르게... 잔입질이 없이... 조용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밤입니다..

큰놈들이 들어왔나하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었습니다..










밤 9시 20분... 정면 45대의 찌불이... 움찔거립니다..

이내... 서서히 솟아 오르며... 옆으로 이동을 하는 초록불빛...










이만하면.. 많이 움직였다고 판단된 순간...목줄이 터지지않게... 짧은 챔질을 했습니다..

울커덕~~~ 올것이 왔구나~~~!!!!!!











이제껏 느껴보지못한... 강한 저항감~~!!!

낚시대를 곳추 세우고.... 힘겨루기에 들어갑니다~

무지막지한 반항끝에... 포기를 하는 붕어를.. 품에 안을수 있었습니다..











언듯보면... 4짜에 육박할것 같은... 빵좋은 붕어~

하지만.. 계측을해보니... 36cm에 그치고 마는... 허리급 붕어~

그래도... 너무 기분좋은 밤이 되는 느낌입니다...











몇마리의.. 즉방 사이즈 붕어를 만나고.... 이제는.. 다시.. 휴식을 취할 시간입니다

어두운 밤을... 푹 쉬고... 동트는 새벽부터... 아침장을 함 노려봐야겠습니다..










한마리의 만족스런 붕어를 만나서인지.... 어제보다.. 더 늦은 시간에... 기상을 했습니다

비는.. 밤새 그쳤고.... 동쪽 하늘끝으로는... 오렌지색 여명이 살짝 보이고 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중을 하며... 아침장을 노려보지만... 영.. 소식이 없습니다

조금씩.. 하늘이 열리며... 맑은 파란색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한가로운... 편안한.... 평화로운.... 가을아침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9월의 가을을 느끼며




                  -김영국-




높아만 가는

파란 하늘빛이 어찌나 고운지

새하얀 새털구름이 시샘하듯

우아하게 뽐내듯이 날개짓을 하고



부끄러운 듯 하늘거리는

코스모스의 가녀린 꽃대엔

연분홍 치마저고리 걸치고

수줍은 미소를 보내오는 모습을 보니

가을이 성큼 다가옴을 느낍니다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들녘에는

알알이 익어가는 나락

동구 밖 과수원에는

탐스럽게 속을 꽉 채우는 실과

이마에 송골송골 맺힌 땀방울을 닦아내는

농부의 입가에는 흐뭇한 미소가 흐르고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산들산들 불어오는 가을바람의 연주 속에

빨간 고추잠자리 어여쁘게 춤을 추며

풍요로운 가을을 노래합니다


















가끔씩 날아와...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 파아란.. 물총새의 쇼를 감상하며...

이제는... 이곳에서의... 2박 일정을 마무리해야겠습니다...














제법 튼실한 사이즈의 붕어들도 만났고... 또.. 만족스런 모습의.. 큼지막한 붕어언냐도 만났으니... 참 만족스럽습니다

빵좋고.. 체색또한.. 훌륭한 멋진 붕어...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모두들.. 고향앞으로 돌려보내주면서.... 마감을 해봅니다..

"고마웠어~~ 9월에도 날 기쁘게 해줘서~~~"











이제는.. 두번째 장소로.. 이동을 해야하는 시간입니다..

어느새... 노오란색이 묻어 나오는 풍경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래... 가을이구나... 다음장소는.. 또 어떤... 예쁜 풍경을 마주할수 있을까..."










몇일전... 오래전 월척사이트에서 알게된..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붕어 예쁘고... 마릿수 입질에... 4짜급은 떨구고...36cm까지는 확인을 한.... 소류지가 있다는...










그래서 오늘은... 또 추천을 받아... 광산구에 위치한... 기룡제를 찾기로 했습니다

도착했을때는... 어느덧... 파란하늘이.. 눈부시게 예쁜 시간이었습니다...










저의 낚시수첩에 적혀 있는 기룡제는.... 11월 이후.. 추워지는 시기에... 한방이 있는 곳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48cm의 붕어까지 획인이 되었지만.... 워낙 터가 센곳이라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어쩐일인지..... 요즘.. 7~9치붕어가 마릿수 입질을 하고 있고.... 대물까지 기대가 된다는 겁니다...

배스와 블루길이... 드글드글한 곳에서.... 이런 조과가 이어진다는 사실이... 믿어지지가 않았습니다..










암튼... 도시와 근접한.. 외래어종이 많은 한방터에서... 오늘밤.. 하루 즐거운 시간을.. 만들까 합니다

파람하늘과.. 황금색으로 변해가는.. 논의 풍경이... 아름다운 시간입니다










무넘이로는... 만수 상태에서.. 물이 조금씩 넘어가는 상황~

안정된 수위속에서... 아주 좋은 낚시여건이... 만들어져 있는가 봅니다..

마름도 많이 삭아내리고 있어... 탁한 물색이... 붕어들의 경계심을.. 누그러뜨리나 생각이 됩니다..










오늘 자리한 포인트는... 제방 우안의... 펌프장 바로 옆입니다..

우안을 따라.. 농로가 있고... 차가 진입할수 있기에... 차대고.. 1보 낚시가 가능하니... 우째 이리 좋을까요~ㅎ










소류지 인근에는... 마을이(기룡마을) 자리를 잡고 있게에... 각별히.. 조심을 해야 합니다

사람들의 왕래는 적지만..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행동이... 절실한 곳입니다..










9월의 시


 

                  -문병란-



 

9월이 오면

해변에선 벌써 

이별이 시작된다

 

나무들은 모두 

무성한 여름을 벗고

제자리에 돌아와 

호올로 선다

 

누군가 먼길 떠나는 준비를 하는 

저녁, 가로수들은 일렬로 서서

기도를 마친 여인처럼

고개를 떨군다

 

울타리에 매달려

전별을 고하던 나팔꽃도

때묻은 손수건을 흔들고

플라타너스 넓은 잎들은 

무성했던 여름 허영의 옷을 벗는다

 

후회는 이미 늦어버린 시간 

먼 항구에선 

벌써 이별이 시작되고 

준비되지 않은 마음

눈물에 젖는다












아직까지.. 채.. 삭지않은 마름군락이 넘겨.. 장대를 편성해야 하는 포인트입니다..

정면 마름을 건너치려면... 최소.. 36대가 필요하겠습니다..










낮시간과 밤시간... 모두... 소류지 가운데에 위치한... 섬주변에서... 대물들이 라이징을 했습니다..

아마도... 분포된 마름사이를 지나면서... 먹이활동을 하는 모양입니다...










좌측 마름끝부분에... 57대를 시작으로.... 55, 50, 47, 45, 38, 36, 36, 62, 42대를 편성했습니다..

우측 62대는... 중간.. 독립 마름군락 사이를 공략했고.... 전체적인 수심은... 2m권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도까지 내려왔다고... 이곳을 추천한... 대물꾼님이... 손수.. 음료를 사들고... 방문을 하셨습니다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정보를 전해주고... 잠시 짬낚으로... 중치급 붕어 4수를 낚고.. 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어느새.. 시간은 빨리 흘러... 해가 지는... 늦은 오후시간이 되어 갑니다..

시원하게 샤워도 했고... 모든 준비도 마쳤고... 완전히 어둠이 내릴때까지...더 휴식을 취해 봅니다..










어이쿠~~~~~~ 오후 5시를 넘기는데... 뚝방에... 오토바이 한대가... 나타납니다..

촌로께서 내리시더니... 걍..... 수문을 열어 버리십니다~~~~ㅜㅜ

우얄꼬~~~~~~










휴~~ 어쩔수 없는 법~~ 저수지의 첫번째 목적은... 농사이거늘~~~~

가장 중요한 일인 농사를 담당하는 저수지가... 본연의 임무를 한다는데~~~

그냥 감내하며.... 운명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9월이 오는 소리



                -정헌영-




멀어져 가는 여치 매미 소리

가느란 햇살에 익어 가는 벼이삭

수수밭에 앉은 고추잠자리의 날갯짓

파란 하늘 아래 흔들리는 코스모스

이 모든 정겨운 모습에서 가을빛을 본다



9월이 오는 소리에서 그리움이 녹고

스미는 가을빛에

사랑은 알밤처럼 익어 가는데

살찐 염소가 조원을 헤매며 사랑을 부르면

품속 그리움 꺼내 별빛 외로움을 훔친다



지난여름 된더위 소낙비에 얼룩진 마음에

흰 구름 뭉게뭉게 피어올라 천사 같은

그대를 그리면

내밀한 속 타는 마음 감추고 바라보는 내 마음은

실바람에 실려온 한 잎 이파리로

풀밭을 떠도는 신세 되어

가을빛 노을보다 더 붉은 여린 가슴만 쥐어뜯는다





 








이른 저녁식사를 마치고... 향긋한 커피와 함께... 밤시간을 기다립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가을의 문턱에서 느끼는... 오감의 느낌을... 가득 채우는 시간입니다...










서쪽하늘로... 해가 넘어가며.... 시간의 흐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파란하늘과 대비되는.... 붉은 노을이.... 아름다운 시간입니다














낚시꾼만이 느낄수 있고... 만날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들..

나의 취미가.. 낚시이길.. 정말 잘했다는 칭찬을 해볼수 있는... 행복한 시간...










어둠이 찾아 오면서... 몇마리의 중치급 붕어를 만났습니다...

옥수수 미끼에 반응하며.... 찌꽁지까지 올려.. 찌를 자빠뜨리는.. 환상적인 입질...










혹시.. 배수가 없었다면... 더 많은 찌올림에 기뻤을텐데...

조금은... 욕심이 생기는... 그런 밤입니다..










어제와는 다른... 맑고 깨끗한 하늘... 오늘은... 별들을 만날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도시와 가까운 관계로... 광해가 심해... 많은 별은.. 조금 힘들것 같군요.....










입질이 뜸한 시간을 빌려.... 밤시간.. 야경촬영을 해봅니다..

파란하늘 가득한.. 별들도... 조용한 시골길을 비추는... 수줍은 가로등 불빛도...














가까운 지인분들은... 저에게... 질문을 할때가 많습니다..

왜~~ *튜브를 하지 않냐고~

장비도 충분하고... 편집 실력도 될것 같은데... 왜.. 하지 않냐고~



이유는... 단 하나 입니다

그저.. 낚시가... 더 좋기때문입니다..

현재도.. 사진찍는 일로... 낚시에 방해가 되고 있는데~~ 영상이라니~~~ㅎ

그만한 열정도 없고... 더 많은 소통은... 부담스럽다고~

그저.. 지금의 사진과 낚시 여행이...내겐 딱 알맞다고~~










제가 구독하고 있는... *튜브 스타들도 많고.... 제안도 들어오지만..

C씨는.. 지금 이대로의 모습으로.. 만족하며... 지금처럼.. 소통하며 살고 싶습니다..

지금도..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음에... 늘.. 감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보다.. 조금 더.. 서늘해진 공기가 느껴져.... 따뜻한 커피를.. 한잔 내려 봅니다..

라디오에서 들러오는... 낯익은 DJ의 목소리에... 기분좋은 밤이 되고 있습니다..










밤 11시..... 더 이상의 입질도 없고.... 벌써.. 6cm정도의.. 배수가 이뤄진 상태입니다...

이젠.. 내일 일정을 위해... 휴식을 취해야겠습니다

또 이동할까 말까도.... 결정을 해야하는 때입니다...










조금 늦게 기상을 했더니... 동쪽하늘에서... 찬란한 여명이.. 터오르고 있습니다

미끼를 갈아주는것보다... 먼저.. 카메라를 잡는 나는..... 낚시꾼이 맞나요?










하지만.. 어느 누구라도... 장비가 어떤 카메라가 될지언정.... 분명.. 풍경을 담았을겁니다

낚시꾼이건 아니건.... 이런 멋진 풍경은... 그냥 지나칠수가 없는 법입니다...










아침 일찍... 장영철 지기님과 강포님이... 응원을 오셨고... 제방쪽에 자리를 하셨습니다..

배수중임을 모르고 오셔서..... 안타깝지만~ 암튼 방문 감사드립니다~~ㅎ










아침해가 제법 높게 떠올라... 아침이슬을.. 말려주고 있는 시간입니다...

이제는 결정을 해야하는 법... 아침장에 대한 기대는... 산산히 부셔졌고~

마지막.. 1박의 장소를 선택하고.... 이동을 결정해야겠습니다...

참~! 그리고... 이곳에서의 항공촬영은... 비행금지구역으로 불가했습니다~ 넘... 아쉬웠네요~ㅜㅜ










9월이 오면




                 -이해우-




깊은 밤 하얀 이슬 내려

가을꽃 목축여주고

해가 추분점에 올라

하지처럼 밤낮이 키를 잰다



산그늘 서둘러 내리는

짧은 햇살에 노처녀 고개 숙이고

둥근 가을 달밤에 보람 찾는

인정 깊은 사랑을 꿈꾸게 한다



속 깊은 결실 이루어

풍요는 허리띠 풀어주고

하늘에 흰 구름 높이 떠돌며

산자락에 알록달록 신방 꾸미니



어디선가 불러주는 9월의 노래에

강아지 살찌는 소리 들린다













출발전... 달빛소류지님이.. 친히.. 항공사진과 포인트 안내까지 해주신.... 구정리 수로를.. 탐색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도 낮았던 수심이.... 현재는 더 낮아졌다는.... 현지인의 말을 듣고.... 고민을 했습니다..










결국.. 마지막 장소는... 사람들이 거의 없을것 같고... 지난 출조때... 아쉬움이 남도록.. 지나쳐야 했던...

조용하게.. 한방을 터뜨릴것 같은... 나만의 강한 느낌이 드는 곳으로.... 결정을 보았습니다..










체색하며.. 늘씬하게 빠진 자태하며.... 정말 잘생긴 붕어들~

배수만 없었다면... 마릿수와 대물에 대한 기대감도... 무척 컸을것 같은 아쉬움~~

담에 보자고.... 집으로 잘 돌려보내 줍니다~










평상시보다 빠른 시간, 이른시간에.... 마무리를 하였고... 서둘러 이동을 해봅니다..

9월의 남도여행... 마지막 장소~~

기대감을 안고... 나만이 생각하는 장소를 향해.... 출발을 해봅니다...










9월이 오면 들꽃으로 피겠네




                     -이채-




9월이 오면

이름 모를 들꽃으로 피겠네

보일 듯 말 듯 피었다가

보여도 그만

안 보여도 그만인

혼자만의 몸짓이고 싶네



그리운 것은 언제나

산너머 구름으로 살다가

들꽃향기에 실려오는 바람의 숨결

끝내 내 이름은 몰라도 좋겠네



꽃잎마다 별을 안고 피었어도

어느 산 어느 강을 건너왔는지

물어보는 사람 하나 없는 것이

서글프지만은 않네



9월이 오면

이름 모를 들꽃으로 피겠네

알 듯 모를 듯 피었다가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인

혼자만의 눈물이고 싶네











마지막 장소는... 황룡강 김치공장 포인트로... 

지난 5월에는.. 마릿수 허리급을~~ 7월에는... 우거진 수풀때문에... 발길을 돌렸던 곳입니다










허리까지 자란... 풀들을 헤치고... 그냥... 사륜으로... 밀고 들어왔습니다...

그나마... 풀이 적은 곳에 주차를 하고.... 물가쪽의 포인트를...두리번.. 찾아 봅니다..










물가쪽도 마찬가지로.... 허리높이의 풀들이 무성해서.... 많은 작업이.. 필요해 보입니다..

장낫을 꺼내고.... 진입로부터 시작해서.... 물가의 줄풀들도.... 천천히 제거해 나갑니다...휴...










한시간을 넘게 작업을 하고..... 낚시자리를 다듬어 보았습니다...

이미 웃옷은... 흠뻑 젖은 상태고.... 이제는 시야 확보를 위해.... 뗏장 사이의 줄풀도.. 제거해야 합니다...










정글같은 길이기에.... 다른 꾼들은... 진입에 엄두도 못낼것 같은 포인트...

오늘 하루밤은.... 혼자만의 시간이... 확실하게 보장될것 같습니다...ㅎ










좌측부터.... 47, 34, 32, 30, 30, 32, 36, 40, 45, 50대를 편성했고..

뗏장과.. 70cm정도를 떨어뜨려.... 찌를 세웠습니다

오늘은... 글루텐 미끼를... 주력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땀에 절어버린.. 끈적한 몸을... 깨끗하게 샤워를 해서.... 개운하게 만듭니다

시원한 이아스커피 한잔이... 몸속으로.. 흡수되듯.... 목을 타고 흘러 갑니다...

아~~~~~ 좋다~~~~~ㅎ










오후시간..... 의외로 바람이 없어.... 드론을 띄어봅니다..

유유히 흘러가는... 황룡강이... 멋진 모습을 선사합니다..










아침나절까지만해도... 파란하늘이었는데... 어느새.. 구름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마도.. 오늘밤은... 흐린 하늘속에... 낚시를 할것 같습니다..










먼저... 상류쪽을 바라봅니다..

멀리... 경비행장 포인트가.. 조그마하게 눈에 들어오고.... 동화천 합수머리 포인트도 보입니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제가 자리한 곳이 보이네요~

무성한 수풀속에.... 살며시 숨어있는 점빵이....유난히 좋아 보입니다..












뗏장군락이 멋지게 펼쳐져 있고... 마름도 좌우로 분포하며..... 약간의 어리연도 있습니다..

뗏장을 타고 오르내리는... 붕어들을 만날수 있겠습니다...












길가에서 가까워... 흔히들.. 김치공장 포인트라고 부르는.... 보근처의 포인트입니다..

물론.. 이곳도 좋은 붕어를 만날수 있지만.... 기복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는 곳입니다..










조금더 아래쪽의.... 풍월가든 포인트를 둘러 봅니다...

가운데 세월교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포인트가.. 위치해 있는 모습입니다..










풍월가든 바로 아래에 있는... 만곡진 포인트는.... 물흐름의 영향이 없는 곳이라... 좋은 곳입니다

지난해에도... 38cm의 붕어를 만났었고... 마름이 삭아 내리면... 기대가 큰 곳입니다










세월교 좌측의 포인트도... 앞쪽의 줄풀대를 공략하며... 중간 중간.. 마름과 어리연이 있는 곳이... 포인트가 됩니다

여러번 4짜가 낚였던 포인트로....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곳입니다..










풍월가즌 맞은편의.. 포인트를 살펴 봅니다..

두 세군데... 닦인 자리가 있는데... 어느꾼님이.. 자리를 펴고 있는 모습입니다..

맨 우측의... 줄풀을 다듬고.... 마름앞을 공략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어느곳을 보아도... 매력적인 곳이 아닌데가 없는.... 황룡강입니다

이런 멋진 곳에서.... 듬직한 4짜붕어를 만나는 것이.... 제 소원이랍니다...ㅎㅎ










가을에 전령 9월



             
                   -이세송-





하늘 높이 뭉게구름 손잡고

날아오르는 고추잠자리

바람이 불어주는 휘파람 소리에

두리둥실 춤을 추고



해지는 들녘 어스름이

붉게 물든 노을 빛에

아쉬움 가득 담은 8월의 태양은

서서히 긴 그림자 속에 눕는다



풀숲에 작은 벌레

떠나는 자리에서

슬픈 이별을 노래하며



서서히 찾아드는

가을에 전령 9월은

나의 마음 가득한 곳에

바람 부는 저녁 숲이 되어 간다



들꽃잎 시든 자리에 작은 꽃씨

이별에 눈물 흙에 묻으며

기다림의 자리에 길게 눕고

달빛 가득한 자리에

따스한 가을 빛 되어

별빛 포근한 사랑에 품이 되어 준다













미리.. 옥수수와 쪼르레기를 섞어... 집어가 되도록 뿌려주고...

이른 저녁식사를 마치고... 빠른 밤낚시를.. 시작해야겠습니다..

초저녁장과... 새벽부터 아침까지의 찬스를.... 꼭 살리고 싶습니다..










낮시간 동안.. 달아 놓았던 옥수수에는.... 반응이 없었는데..

글루텐을 달아 넣으니.... 꿈틀거리며.. 찌들이 반응을 시작합니다...










몇마리의 블루길과.... 7치짜리 잉애를 잡아내니.... 긴장감이 생깁니다..

뭔가가 오고 있는 느낌.... 붕어들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는 느낌...










서쪽하늘로.. 해가 넘어가는 6시를 넘기며.... 밤낚시에 대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캐미도 미리 준비했고... 글루텐도 넉넉히.... 비벼 놓았습니다










캐미를 꺾자마자... 맨좌측의 47대 찌가... 꿈틀하더니.... 이내 몸통을 찍어 버립니다..

울커덕~~~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붕어가.... 나오다 뗏장위에서 떨어집니다~에고~

오~~ 됐다~~!!  붕어가 왔구나~~!!!










캐미를 모두 장착하기도 전에.... 벌써.. 3마리의... 9치 붕어를 잡았습니다

지난 봄철의 붕어와는 다른.... 파워풀한 당길힘이... 끝장인 붕어들~

좋습니다~~~ㅎ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완전히 어둠이 내리고나서.... 잉애들의 집중 공격이... 시작되었습니다..

대부분.. 찌를 올리다 끌고 가는 입질인데....너무 파상적입니다...

잉애 15수를 잡으면.... 그제서야... 붕어 한수~~!!

새벽까지.... 잉애의 마릿수는.... 40여수~~ㅠㅠ










그나마... 정면의 30대에서... 붕어 입질이 많았는데.... 짧은대가 이유인지.... 뗏장을 넘기지 못합니다...

30cm급 붕어나.. 34cm급 붕어도 올려버리는데.... 대물급(4짜로 상상)은 무거워서.... 목줄이 끊어집니다...ㅜㅜ










자정이 될때까지... 의자에 등을 붙이지를.. 못하고 있는 상황~~

입질이 들어오니... 잉애라도 잡아내야하고.... 혹시나 붕어일까 하는 기대감에.... 상체는 앞으로..늘 쏠려 있습니다..

끊어질듯.. 통증이 느껴지는 허리~~ 재미있으면서도.... 힘든 밤입니다~










새벽4시 30분.... 붕어도 제법 잡았지만... 잉애(7~8치급)는.. 50수를 넘은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쉬자~~~ 아침장에 기운이 다빠지면 곤란하니까~~~

낚시대를 걷고... 1시간이라도 휴식을 취해야겠습니다.....끙~










새벽 5시 30분.... 화들짝 놀라 기상하고... 첫밥을 넣었는데... 그림같은 찌올림이... 바로 옵니다..

30대의 낚시대가... 활처럼 휘고... 강력한 저항에... 36cm 허리급 붕어가... 인사를 해줍니다

이것이 신호탄이 되어....아침장... 폭발적인 입질이 찾아옵니다...










잉애들의 입질은 사라지고... 계속 들어오는 입질의 정체는... 모두 붕어~~!!!

8치급에서 30cm급 붕어들이.... 가을붕어답게... 당찬 손맛을.. 계속 안겨 주었습니다...

아침사진을 찍어보지도 못한 날은... 오늘이... 처음 있는 일이었답니다~~ㅋㅋ










다시 9월이 


                  -나태주-




기다리라, 오래오래

될 수 있는 대로 많이

지루하지만 더욱


이제 치유의 계절이 찾아온다

상처받은 짐승들도

제 혀로 상처를 핥아

아픔을 잊게 되니라


가을 과일들은

봉지 안에서 살이 오르고

눈이 밝고 다리가 굵은 아이들은

멀리까지 갔다가 서둘러 돌아오리라


구름 높이, 높이 떴다

하늘 한 가슴에 새하얀

궁전이 솟았다


이제 제각기 가야 할 길로

가야 할 시간














아침장에.. 파상적인 붕어들의 입질에... 근래들어... 가장 대박의 낚시를 했습니다..

눈앞에서 놓쳐버린... 4짜급 붕어만 4수~~(목줄나가고~ 원줄 나가고~~)

글루텐 5봉지들이를.... 밤사이.. 4봉을 사용했습니다...










낮 12시가 넘어서야... 입질이 뜸해졌고... 지친 본인도... 그만.. 낚시를 멈춰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비록 원했던... 4짜를 품에 안지는 못했지만.... 너무도 즐거웠던... 하루밤낚시가 되었습니다..










사진에.. 다 담을수 없는 마릿수~~ 물가로 살려주었는데도... 이렇게 아직 많이 보이는군요~~

가을붕어답게... 튼실한 체고에.... 강력한 파워가 일품이었습니다...ㅎ










허리급 붕어 두수만... 단독 촬영을 하고... 이번 9월의 남도여행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거진.. 꼴딱 세운 밤이.... 행복하기도 했지만.... 무척 힘든 밤이었습니다~ㅎ










낚시대를 모두 걷고... 짐을 챙기고.... 밀린 잠을 잤습니다..zzz

귀경길 안전을 위해... 휴식을 취했는데.... 일어나니.. 오후 6시가 되어버렸습니다~ㅎ

천천히... 집으로 갈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이번 9월의 낚시여행은... 여러모로.. 만족스러웠던 시간이 된것 같습니다..

적절하게 내려준 비와... 적당한 맑은 하늘로.... 여러 종류의.. 가을날씨를 맛보았고..

여기저기서... 그동안 알았던.. 지인들의 도움이... 붕어를 만날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혼자만의 낚시를 하고 있었지만.... 사실.. 제주위에는... 응원해주는 수많은 인연들이... 함께한 것입니다..




모든 삶이.. 힘든 시기를 걸어가고 있지만....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은... 힘이 되어 줍니다..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피로감이 높은.. 코로나 시대....

나만이 아니라... 우리가 되어주는.... 인연의 끈이... 용기가 되는 시기입니다..

조금만 더...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마음가짐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매 장소마다... 붕어를 만날수 있었던.. 이번 여행..

늘.. 응원해주시는 우리님들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보잘것 없는 글과 그림에...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S 좋은시 하나로 마무리합니다~










9월의 기도




               -이해인-




저 찬란한 태양

마음의 문을 열어

온 몸으로 빛을 느끼게 하소서



무울한 마음

어두운 마음

모두 지워버리고

밝고 가벼운 마음으로

9월의 길을 나서게 하소서



꽃 길을 거닐고

높고 푸르른 하늘을 바라다보며

자유롭게 비상하는

꿈이 있게 하소서



꿈을 말하고

꿈을 쓰며

꿈을 노래하고

꿈을 춤추게 하소서



이 가을에

떠나지 말게하시고

이 가을에

사랑이 더 깊어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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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가좋다 (경기) 덕분에 즐감하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2021.09.17 답변
두칸반 (경기) 언제봐도 감동적인 화보 조행기입니다
C씨님의 감성과 꼼꼼함이 사진 속에 깃들어 있네요
루프탑 텐트는 노지에서도 편안한 휴식을 제공해주니 잠자리도 달콤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늘 정성어린 조행기 감사드립니다

2021.09.17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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